카라스노고교 배구부 관련 인물 정리 3. 시미즈 키요코

하이큐/카라스노

카라스노고교 배구부 관련 인물 정리 3. 시미즈 키요코

월화moonflower 2021. 3. 22. 14:40

안녕하세요

오늘은 3학년 매니저 시미즈 키요코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시미즈 키요코


시미즈 키요코 (379화 기준 타나카 키요코) 清水潔子しみずきよこ
포지션	매니저
학교	카라스노 고교 3학년 2반
직업&직장	스포츠 가게 점원
신체	166.2cm / 51.4kg
생일	1995년 1월 6일
좋아하는 음식	텐무스(새우튀김 주먹밥)
최근의 고민	간식으로 쟈가리코를 먹을까 쟈가비를 먹을까
가족	타나카 류노스케 (남편), 타나카 사에코 (시누이), 오빠
인기 투표	1회: 13위 / 2회: 21위
별명	없음
성우	일본 우치다 마아야(VOMIC), 나즈카 카오리(TVA) 한국 김현지 미국 레베카 스티븐스 독일 비르트 바움가르트
연극 배우	나가오 시즈네 → 오오쿠보 사토미

능력치
파워	탄력성	체력	두뇌	기술	스피드	총합
1	3	3	4	2	5	18

시미즈 키요코 인물 배경

카라스노 고교 3학년이자, 주인공팀인 남자 배구부의 매니저를 맡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육상 허들선수로 뛰었던 경력이 있는 운동계 캐릭터입니다.

이 당시 허들을 넘다가 크게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는데 많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다리가 바닥에 쓸리는 바람에 흉터가 크게 남아서 여름에도 검은 스타킹을 신는 식으로 다리를 철저히 가리게 되었습니다.

허들을 그만둔 건 부상 때문이 아니라 치명적인 실수 때문에 대회에서 탈락했다는 심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후 운동쪽과는 거리를 두고 평범하게 생활하다 고교 1학년 때, 동급생 사와무라 다이치의 제안을 받고 남자 배구부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매니저가 없던 배구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고 본인도 여태까지 알지 못했던 배구 룰이나 선수들이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고 감회되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미즈 키요코 성격

상당히 무뚝뚝하고 쿨한 성격입니다.

하지만 가이드북에 따르면 말이 없는 것은 쿨하다기보다 말주변이 없는 쪽에 가까운 설정이라고 합니다.

허나 여자한테는 서글서글한 타입인 듯합니다.

야치 히토카하고도 금방 친해지고 후쿠로다니 그룹 매니저하고도 얘기를 잘합니다.

이성한테 유독 시크한 걸 보면 남자만 가득한 배구부에서 3년 동안 버틴 게 대단합니다.

실제로 애니 2기부터는 필요한 말은 잘하고 다닙니다.

매니저를 구하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닌다거나 도움을 구한 것도 그렇고 그 과정에서 히나타랑 잘만 대화했습니다.

언뜻 보통의 쿨뷰티 캐릭터 같아 보일 수 있지만 니시노야나 타나카의 뒤통수를 때리는 모습이라던가, 야치 히토카에게 블로킹의 종류를 설명하며 웃는 모습이 나오는 걸로 봐선 어느 정도 장난기도 있는 듯합니다.

1기 18화 예고에서 타나카와 니시노야가 오이카와를 질투하다가 우리에겐 키요코 선배가 있으니 괜찮아~~ 하고 찬양의 말을 하자, 오이카와 씨~라고 상냥하게 불렀습니다.

물론 농담이라고 하자 타나카와 니시노야는 안도의 한숨과 같이 절규하였습니다.

겉으로 티는 잘 안 내지만, 자기들이 졸업한 후의 카라스노 배구부를 위해 후임 매니저를 직접 찾아다니는 등 배구부에 확실한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시미즈 키요코 신체 능력

위에 언급된 대로 중학교 때 육상부 허들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군살없는 탄탄한 근육을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운동신경과 체력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이를 증명하듯 TVA 1~3기 아이캐치에서 남캐들처럼 배구공 네트 너머로 던져서 페트병 맞추기를 했는데 배구공을 쳐내고선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손으로 V사인을 보여줍니다.

그 후 정확히 페트병 위로 공이 떨어지는 걸 보면 100% 맞출 자신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 광경을 본 니시노야와 타나카는 충공깽, 게다가 시미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포커페이스를 유지합니다.

아오바죠사이의 2학년 세터 야하바 시게루가 야치 히토카에게 작업을 걸기 위해 접근할 때 하나마키 타카히로의 리시브 미스로 강하게 튀어오른 공을 무표정으로 가볍게 막았습니다.

시미즈 키요코 작중 행적

히나타가 키요코를 처음 본 때는 원작에서는 3대3 경기를 한 토요일이지만, 애니에서는 히나타의 부활동 첫째날에 키요코를 만난 장면이 추가되었습니다.

인터하이 예선 전, '날아라'라고 쓰인 옛 현수막을 발견하고 2층에 걸며 '힘내'라고 응원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본 2, 3학년들은 '시미즈가 이런 말 하는 건 처음'이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하이가 끝나고 내년을 대비하기 위해서 1학년 매니저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미모로 야치 히토카를 홀려서 데려왔습니다.

아사히가 헤어밴드를 하게 만든 장본인. 아사히를 빤히 보며 '너는 늘 머리를 꽉 묶어서 나중에 대머리가 될 것 같다' 라고 했습니다.

175화에서 긴장한 스가와라의 손을 잡아줘서 스가와라그를 놀라게 했습니다.

비록 스가와라와 결혼할 예정은 없다며 즉각 플래그를 막았지만 스가와라는 "그건 모르는 일이잖아!!!"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와무라, 스가와라, 아즈마네와 참배를 하고 돌아가는 도중 이기게 해달라고 신에게 빌은 아즈마네의 말에 신에게 부탁해도 시합을 이길 수는 없다고 잘라버리지만 신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이길 수 있다며 복돋아줍니다.

4기 1쿨 엔딩 중 신의 도움 따윈 필요 없다는 가사가 있는데 여기에서 딴 것으로 보입니다.

232화에서 히나타의 신발을 찾으러 가면서 하는 '도전하지 않곤 못 배기겠어'라는 독백이 인상적입니다.

신발을 찾으러 달려가는 장면이 육상부 시절에 달리던 모습과 겹쳐지며 또 한 번 감동을 줍니다.

또한 야치 히토카에게 매니저를 물려주는 포지션을 취하는 등 한 화 전체가 키요코를 위한 화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몇 년뒤의 시점을 다룬 379화에서 언급됩니다.

고교 1년 후배였던 타나카 류노스케와 결혼해 법적인 이름은 타나카 키요코가 되었습니다.

스포츠 용품점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미즈 키요코 어록

뭔가를 시작하는 데 흔들리지 않는 의지나 숭고한 동기 같은 건 없어도 돼. 얼떨결에 시작한 게 조금씩 소중해지기도 하지. 시작할 때 필요한 건, 작은 호기심 정도야.

내 동료는 내버려둬도 알아서 이긴다! 그 정도로 믿어두면 되는 거야. 돌아가보니 져버렸다. 같은 건 절대 없으니까.

여....열심히 해.

기대하고 있어.

힘내...!!

하지만 파워형 둘에게만 정신을 빼앗기면 말야. 작은 까마귀를 놓치게 돼.

너는 늘 머리를 꽉 묶어서 대머리가 될 거 같아.

괜찮아. 신의 도움이 없어도, 괜찮아

금방 돌아오긴 하겠지만 혼자 있으면 불안할 거야. 그러니까, 익숙해져.

어딘가는 남의 일, 난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게 아니라는 안도감. 하지만 팀원들은 서서히 남이 아니게 되었다.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해서 쌓아온 것들은 상상 이상으로 허무하게 끝난다. 그게 어쨌는데.

패배를 확신하는 것도 아니고, 승리를 확신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도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다.

나는 코트에 서지 않고, 유니폼을 입는 일도 없다. 하지만 지금, 이 곳이 내 최전선이다.

시미즈 키요코 기타

한 번도 다리 노출을 한 적이 없으며 항상 검은색 스타킹을 신습니다. 작가가 정말 철저하게 모든 일러스트에서 키요코에게 스타킹을 신겨놓았고 수영복 굿즈에서도 다리를 가렸습니다. 이후 밝혀지길 다리 흉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고교 졸업 후엔 흉터 관련 트라우마가 사라졌는지 맨다리 내놓고 잘 다니는 듯합니다.

작중에서 안경을 쓴 대단한 미인이라는 언급이 밥 먹듯 나오며 덕분에 카라스노 고교는 물론이고 타 고교 남학생들이 그녀의 미모에 감탄하는 장면이 거의 필수요소 수준으로 다뤄집니다. 타 학교 남자들이 집적거릴 때마다 카라스노 남자들이 구해주는 장면은 덤입니다. 야치도 시미즈의 얼굴을 보고 넋이 나가서, 얼떨결에 견학과 체험 입부를 승낙했을 정도입니다. 참고로 아오바죠사이와의 연습 시합 때, 야하바 시게루는 카라스노의 선수들은 제대로 기억도 못 하면서 매니저가 예쁘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